세계고전강좌 다시보기
소쉬르의 -일반언어학 강의- 조주의 언어학의 창시자 | |
---|---|
비교과통합센터2014-12-10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강사명: 원유상 교수님강사소개 원유상 교수는 한국외대 불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우리학교 유럽어문학부 프랑스문화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프랑스학회 총무이사와 프랑스문화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우리학교 출판국 연구부장과 교양교육원장을 지냈다. 2006년 교육상을 수상했다. 강좌보기강의소개강좌소개 ☞ 페르디낭 드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 1857~1913)는 스위스 주네브(제네바)에서 태어난 근대 구조주의 언어학의 시조다. 파이프치히 대학에서 인도유럽어와 산스크리트어를 연구하고 이어 파리 고등연구원과 주네브 대학에서 게르만어 비교문법, 그리스어와 라틴어 비교문법을 강의했다. 소쉬르는 기존의 언어학이 실제 사용되는 언어를 연구하지 않아서 생기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랑그(언어; langue)를 빠롤(발화; parole)에서 분리해서 연구했다. 소쉬르가 만든 개념은 이후 구조주의(structuralism)라는 패러다임을 만들었는데 이는 언어과학을 초월하여 인간의 삶을 연구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언어는 기호들의 체계다.” 역사적 관점의 언어학 연구를 수평적, 공시적 연구방식으로 바꾸다. 언어를 시스템으로 바라본 구조주의 언어학의 시조 소쉬르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제자들이 강의노트를 참조하여 출간한 것이 『일반언어학 강의』이다. 이 책은 언어학의 대상, 언어의 정체성, 기호, 단위, 자의성, 가치 등 언어철학적인 인식론의 지평을 열었다. 천재적인 통찰로 가득한 이 책은 이후 데리다를 비롯한 구조주의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