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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논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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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통합센터2015-03-31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강사명: 김학권교수님강사소개김학권(金學權) 교수는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 문학석사, 대만 문화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우리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북경대학 객원교수와 우리학교 인문대학 학장과 대외협력처장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주역학회 회장, 범한철학회 회장, 대한철학회 회장, 국제역학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 공자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논문으로는 ?易經之天人關係硏究? 외 다수, 저서는 『周易의 現代的 照明』(공저)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주역산책』, 『주역의 건강철학』, 『역학철학사』(공역) 외 다수가 있다. 강좌보기강의소개도이치란트의 철학자 헤겔
공자, 『논어』 인생경영과 삶의 지혜
??공자(孔子)는 주(周)나라의 봉건제도가 붕괴되면서 정치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었던 기원전 551년 노(魯)나라 창평향(昌平鄕) 추읍(?邑)에서 태어났다. 공자가 태어날 때 아버지 공흘(孔紇)은 이미 70세에 가까운 노인이었고, 어머니 안징재(顔徵在)는 16세에 불과했다. 세 살 되던 해 아버지를 잃고, 17세에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공자는 생계를 위해 미천한 일까지 하게 되었다. 그러나 천생이 총명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던 공자는 열정을 가지고 학문 연구에 정진하여 젊은 시절 이미 여러 방면의 학문에 정통한 인물로 널리 알려졌다.
동아시아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유교의 핵심적인 고전. 공자의 사상을 오롯이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언행록이다.
공자는 인간 상호간의 사랑과 신뢰에 기초한 대동(大同)사회를 꿈꾸며 노력했던 춘추시대(기원전 770년-기원전 403년)의 대표적인 혁신적 사상가이자 교육자였다.? 『논어』에는 권모술수로 남을 속여 이익을 취하고, 무력으로 남을 압제하거나 수탈하는 패도(覇道)를 배격하고, 타자에 대한 인격적 존중과 사랑에 근거한 인정(仁政)과 덕치(德治)를 강조하는 공자의 인본주의 정신이 충만하다. 『논어』 속에 담긴 인간 존중과 박애정신은 과학기술이 지배적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고, 물질만능주의로 탐욕의 노예가 되어 자아를 상실한 채 방황하는 오늘날 우리의 병든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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