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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나쁜 사마리아 인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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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통합센터2018-05-14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강좌명: 장하준, 『나쁜 사마리아 인들 : 착한 사마리아인의 출현과 인류의 공동번영』강사명: 김경표(원광대 경제학부)강사소개
강좌소개장하준 교수는 2007년 ‘나쁜 사마리아인들’ 출간을 통해 세계화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자신의 다양한 연구 결과와 학문적 토대를 바탕으로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서에서 제기하는 핵심 문제는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세계화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부자 나라들이 자국의 물건을 팔아먹기 위한 제국주의적 성격의 시장확장적 세계화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시스템을 받아들이고 세계화에 참여한 개도국 및 후진국들은 부자 나라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되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자유 시장경제체제의 생산에서의 효율성의 핵심 중의 하나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전문화하는 특화를 통한 분업인데, 개도국 및 후진국이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1차 산업에 국한되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무한 자유경쟁은 고차 산업 상품 시장은 모두 선진국 차지가 될 것이고, 개도국이나 후진국은 농사나 짓고 살아야 되는 미래의 경제발전 즉, 선진화 또는 부자 나라가 되기는 요원한 것이 된다. 각 국가들이 내부적으로 처한 상황을 생각해 보면 어떻게 하면 자유 시장경제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면서 공정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장하준 교수도 이를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세계화에서 소외되고 있는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들도 함께 번영하고 잘 살 수 있을 지를 고민하고 있다. 강좌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