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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의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의고독』
비교과통합센터2020-04-08

강좌명『백년의 고독』:고독한 중남미 현실의 네오바로크적 표현

강사명  최낙원(전북대학교 교수)

강사소개
소속
전북대학교(교수)
학력
마드리드대학교 대학원 박사
경력:전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소장
한국스페인문학회 편집위원회 위원장
전북대학교 학생처 처장
전북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

강좌소개:
그가 바라보는 중남미의 고독은 다음과 같다. 위의 일화에서 보듯이 중남미에서는 서구 사람들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환상적이고 기괴한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 환상적이고 기괴한 일들은 현실 밖의 사건이 아니고 현실 자체이다. 즉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사건들이 비일 비재하게 일어나는 중남미의 현실은 우리 삶의 상식을 너머선 현실의 확장인 것이다. 따라서 중남미의 작가들은 현실을 기록하는 데 상상력 등 다른 수단을 차용할 필요가 없다. 현실 그 자체를 성실하게 기록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작가들이 가장 어려움은 이러한 중남미의 현실을 독자들이 믿게 할 표현 수단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시적인 재료들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표현 방법은 글쓰기 실험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