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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세계고전강좌 : 라캉, 『세미나 23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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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통합센터2020-04-08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강좌명: 라캉의 『세미나 23권』읽기 – 무의식, 욕망, 글쓰기강사명: 신명아 교수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과)강사소개:학사취득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석사취득 경희대학교 영문학석사취득University of North Dakota 영어영문학박사취득 University of Florida 미국문학강좌소개무의식 개념은 라캉이 프로이트의 최고 업적으로 삼는 개념으로 원래 윤회를 믿고 전생을 언급하는 인도에서는 이미 발견된 개념이지만, 서구 사상에서 무의식은 이성의 강조로 간과되었다. 라캉은 무의식 개념을 강조하기 위해, 인간 중심의 세 가지 환상이 깨지는 순간을 언급하면서 무의식의 이성 위의 군림을 강조한다. 라캉은 인간의 자기중심적 환상이 세 번 깨지는데 그 첫 번째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태양 주위를 돈다는 코페르니쿠스에 의해 깨지고, 두 번째는 인간의 조상이 인간이 아닌 침팬지에게로 거슬러갈 수 있다는 다윈에 의해 깨지며, 세 번째는 바로 프로이트가 인간이 이성에 의해 통제되기보다 무의식에 의해 통제되는 것을 강조할 때 깨진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무의식 개념은 그가 후계자로 삼고 싶어 한 칼 융에 의해 도전 받는다. 프로이트는 칼 융의 도전적 개념을 접할 때 세 번이나 기절을 할 정도로 융의 도전에 충격을 느낀다. 이런 도전적 개념들 중의 하나가 융의 무의식 개념이다. 프로이트의 무의식이 개인적인 것인 반면에, 칼 융이 견지하는 인간의 무의식은 오랫동안 인간의 정신 안에 축적되어진 원형들로 구성되어 세대와 세대를 거듭하여 전달되어지는 집단 무의식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