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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연극용어
알아두면 좋은 연극용어
비교과통합센터2021-05-24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매번 글쓰기와 말하기에 대해 포스팅해왔지만, 이번주에는 특별히 연극용어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은 여러분들이 연극을 감상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하우스 (House)

극장에서 무대를 제외한 공간으로

좁게는 객석만을 지칭하고,

넓게는 로비, 매표소를 포함한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

House Light는 객석의 조명을,

House manager는 공연장 관리의

총책임 담당자를 의미한다.

2. 무대 감독 (Stage Manager)

무대 디자이너와는 다른 말로,

무대를 창조하는 연출자를 도와

연출자의 의도를 무대에서 실현하기 위해

예술, 기술, 실무 등 모든 면에서

실제적인 관리와 연락을 책임지는 사람.

 

3. 플롯 (Plot)

플롯이란 작품의 구성을 의미한다.

대체로 희곡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이다.

플롯을 구성하는 것은 대체로

‘기승전결’의 구성을 따른다.

즉, 도입-발전-위기

및 절정-결말의 순서로

작품이 구성된다는 것이다.

4. 프로타고니스트 (Protagoniste)

주역, 주창자 등을 말하며

소위 주인공을 뜻한다.

그렇지만 단순하게

주인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작품에서 갈등을

만들어 내는 인물이며,

대체로 이 갈등의 중심에 있는

주인공과 일치한다.

5. 안티고니스트 (Antagoniste)

주인공의 상대역을 뜻한다.

즉 주인공이 만들어낸 갈등의

직접적인 상대자로서

주인공과 대치되는 인물을 말한다.

대체로 대부분의 작품은

위의 protagoniste와

antagoniste의 대립으로 전개되고,

이 인물의 사건이 주인공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요소가 된다.

 

6. 방백 (ASIDE)

독백(monologue)과는 다른 말로

연극에서 다른 등장인물은 들을 수 없는

오로지 관객을 향한

등장인물의 독백이다.

독백이나 방백이나

일종의 연극적 약속인 셈이다.

관객은 방백을 통해서

어떤 정보, 예측, 기대심리를 갖게 되고,

연극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7. 애드립 (AD LIB)

공연 도중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하여 말하는 즉흥적인 대사.

공연 도중에 말하는 즉흥적인 대사이다.

특히 배우가 공연 도중에 대사를

잊어버리는 등의 돌발적인 상황이 생겼을 때

즉흥적으로 말하는 대사를 말한다.

배우는 대사를 잊어버려

극의 흐름이 중단될 위기를

즉흥적인 대사로 모면하게 된다.

 

8. 오버랩 (Overlap)

배우들끼리의 대사나 혹은 대사와 조명,

대사와 음악, 음악과 조명 등등

사이에 서로 겹치면서

다른 부분으로 넘어가는 방법.

영화나 TV드라마에서도

비슷하게 사용되는 장면전환기법이다.

한 장면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다음 장면이 겹쳐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밑에 나올 페이드인(fade-in)과

페이드아웃(fade-out)을

이용하여 화면을 중첩시켜

전환하는 기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9. 페이드인, 페이드아웃, 블랙아웃 (F.I, F.O, BLACKOUT)

TV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자주 쓰이는 말로

연극에서는 조명이 갑자기 꺼지거나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여운을 남기면서 꺼지고

또 서서히 들어오는 걸 의미한다.

이에 반해서 Blackout, 혹은 Cutout이란

형광등 조명 스위치처럼 갑자기 확!

끄고 켜는 것을 말한다.

이 두가지는 작품의 분위기를 고려해서

적절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10. 커튼콜 (Curtain Call)

공연이 끝나고

무대 뒤로 사라진 모든 배우들이

관객의 박수에 답하기 위해 재등장하는 것.

화답의 의미로 짧은 노래나 춤을

보여주기도 한다.

11. 프레스콜 (Press Call)

공연 홍보를 목적으로 한

일종의 시사회 같은 행사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나,

배우들의 인터뷰 등으로 진행된다.

보통 뮤지컬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다.

 

출처 : https://blog.naver.com/crocodileactors/222255150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