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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세계고전강좌 : 발자크 , 『발자크와 현실, 또는 한 세상의 창조』
제7회 세계고전강좌 : 발자크 , 『발자크와 현실, 또는 한 세상의 창조』
비교과통합센터2014-01-13

 

강사명: 조영철 교수

강사소개

원광대 유럽문화학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발자크의 인물묘사에 대한 고찰, 발자크의 ‘문학적 그림’연구, ‘발자크 소설의 ‘드라마’의 의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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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소개
제목 : 발자크와 현실, 또는 한 세상의 창조
텍스트 : 발자크Balzac, 『고리오 영감Le Pere Goriot』
카피 1 “그는 세계에 복종하지 않고 세계를 자신의 소설속에서 세계를 복종시켰다.”(앙드레 말로)
카피 2 ” 그는 전체를 포착했기 때문에 진실을 포착할 수 있었다.”(텐느)???

1. 작가소개
발자크 (1799~1850)
프랑스 중부의 투르의 중류 가정에서 태어났다.
대혁명 기간에 반혁명 봉기를 다룬 『올빼미 당 Les Chouans』발표
풍속묘사의 사실주의, 인물과 환경의 결합
정념들을 일상생활이라는 구체성 속에 뿌리 내린 모습
1789년부터 7월 왕정까지 당대 현실을 충실히 그려내겠다는 야심

 

2.작품소개
『고리오 영감』(Sache, septembre 1834)

<주요 공간>
보케르 하숙집은 여러 유형의 운명이 서로 교차하는 공간

<주요 등장인물>
고리오 영감 : 자신의 딸들 때문에 파산지경에 이른 늙은이
보트렝 : 경찰에 체포되는 도형수
보제앙 부인 :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상류층 부인
라스티냐크 : 출세하겠다는 야심에 사로잡혀 있는 청년

<작품 속으로>
” 아무도, 누구도 안 올 걸세. 도대체 나는 개처럼 죽어야 한단 말인가?? 이처럼 버림받는 게 보상이구먼. … 지금 이 순간, 내 생애 전부가 보이네. 나는 속았어. 그 애들은 나를 사랑하지 않아, 그 애들은 나를 사랑한 적이 결코 없어…”
3. 강연속으로

– 발자크 소설의 공식
긴 도입부 : 배경, 작중인물에 대한 장황한 묘사
핵심부 : 사건(행동)의 전개
결말 : 극적인 대단원

-소설사적 의의
인물들의 유형, 구조 탐구
풍속의 관찰과 철학적 성찰의 내밀한 혼합 시도
이야기를 극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식 정립

-작중인물 회귀의 방법
여러 작품에 나오는 서로 다른 이미지들을
서로 비교, 대조, 종합하여
한 인물의 참다운 모습이 드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