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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생각줄기 만들기
05 생각줄기 만들기
의사소통교육센터2012-02-01

 

인터넷 글쓰기 강좌 05
 
 
 
 생각줄기는 이렇게 만들자
 
 
 
 
 

글쓰기의 핵심은 글의 윤곽을 잡는 것이다. 글의 윤곽은 목차를 통해 드러난다. 목차 안에서 글쓴이는 자신의 생각줄기를 표현한다. 체계적으로 만들어진 생각줄기는 글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자, 지금 거꾸로 서있는 나무 한 그루를 상상해보자. 나무는 뿌리에서 큰 줄기가 나오고, 큰 줄기는 여러 개의 작은 줄기로 이어진다. 글쓰기 과정에서 큰 줄기와 작은 줄기를 그려보는 것은 글쓴이의 생각줄기를 잡아가는 일이다. 이 일은 글쓴이의 생각을 체계화시키고, 이미 확보된 글 재료를 체계적으로 구조화시키는 작업이다. 그렇다면 생각줄기를 어떻게 키워서 표현해낼 수 있을까? 생각줄기를 키워내는 자양분은 ‘왜’, ‘무엇을’, ‘어떻게’라는 질문으로부터 나온다.
 
 
 ㆍ왜 글을 쓰는가?
 
ㆍ무엇을 쓰고 싶은가?
 
ㆍ 어떻게 쓸 것인가?
 
 
‘왜 글을 쓰는가’에 대한 물음은 글쓴이가 쓰고자 하는 주제에 관한 것이다. 이 주제를 다루는 것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왜 이 주제를 다루려고 하는지 생각해본다. 이러한 물음은 글쓴이가 자신의 생각줄기를 잡아가는 출발점이 된다.
 
 ‘무엇을 쓰려고 하는가?’ 이 글에서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이 글을 통해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지 생각해본다. 이러한 물음을 통해 글쓴이의 생각줄기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어떻게 쓸 것인가?’ 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각 내용들의 상호 관련성을 고려하고 상하위 위계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내용을 배열해야 한다. 이러한 고민을 통해 글쓴이의 생각줄기가 완성된다.
 
 생각줄기를 효과적으로 세우는 방법으로는 ‘마인드 맵 Mind Map’을 추천한다.
 
마인드 맵 그리기는 빈 종이에 글의 핵심어를 상위단계부터 하위단계까지 연결시키는 작업이다. 처음부터 글의 줄기를 정확하게 잡아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하얀 백지위에 순서 없이 생각나는대로 핵심어들을 적어본다. 이어서 서로 관계가 있는 것들끼리 연결해나간다. 몇 번이고 반복적으로 수정해본다. 중간에 새로운 핵심어를 삽입할 수도 있다. 마인드맵은 글쓴이의 생각줄기를 논리적으로 그려낼 수 있는 지도이다.
 
마인드맵은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그려야 한다. 지속적으로 수정을 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글쓴이는 자신의 생각줄기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마련할 수 있다.
 
 
 
 [참고문헌] 오토 크루제(저), 공포를 날려버리는 학술적 글쓰기 방법. 커뮤니케이션북스 2009.
 
 
 
남유선 (유럽문화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