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서류 실수,이것만 면해도 반은 간다!”
취업을 위한 첫 번째 관문, 바로 ‘서류 전형’이다.
취업을 꿈꾸는 취준생이든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고 싶은 이직준비생이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등의 지원 서류 작성은 누구나 거쳐야 할 필수 관문일 터.
100% 정답은 없다지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서류 작성 실수 10가지가 있다.
지원 접수 버튼을 누르기 전 미리 알아보고 주의하도록 하자.
“이력서”
1. 연락 수단 미기재 및 오타
“어떻게 이걸?”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많은 취준생들이 실수하는 것이 바로, 연락 수단 누락이다.
이력서부터 자기소개서까지 열과 성을 다해 작성했는데,
전화번호나 이메일 등 인사담당자가 서류를 확인하고 연락할 수 있는 항목을 작성하지 않거나 잘못 기입하는 우를 범하는 것.
아무리 기다려도 메일함은 텅 비어있고, 휴대폰 알림음이 울리지 않는다면 이러한 이유일 수 있다.
– TIP : 전화번호는 휴대폰 외에도 유선 번호가 있다면 둘 다 쓰는 것이 좋다.
더불어 이메일 접수의 경우, 인사담당자의 스팸 필터에 걸려 제대로 전송되지 않을 우려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메일 주소를 활용하도록 하자.
2. 사진 미삽입
최근 블라인드 채용이 많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이력서에 ‘사진 삽입’은 필수다.
사진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이력서에 사진을 삽입하지 않거나 셀카 사진을 올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회사에서 나에게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촬영한 사진을 첨부하도록 하자.
– TIP : 사진 삽입을 했을 때 이력서의 정렬이 깨지지는 않았는지, 사진의 크기는 적절한지 등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3. 모든 경력 나열식 기입
‘경력 사항’의 칸을 채우기 위해 3개월 미만의 짧게 다닌 회사의 경력까지도 모두 기입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자칫하면 성실하지 않아 보이거나 이리저리 직장을 옮겨 다니는 ‘철새’로 낙인 찍힐 수 있다.
지원하는 회사의 직무와 관련된 경력 및 업무 성과를 드러낼 수 있는 경력 위주로 작성하되 짧은 경력의 무분별한 나열은 삼가자.
– TIP : 짧게 일한 계약직이나 인턴직의 경우라면 경력이 짧아도 꼼꼼하게 적는 것이 좋다. 해당 회사에서 어떤 일을 맡았는지와 이로 인해 얻은 성과는 무엇인지 간략하게 기입하자.
“자기소개서”
1. 회사명 복사+붙여넣기 실수
하나의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많은 회사에 지원하는 경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실수가 회사명을 잘못 기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사에 지원했던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A사의 회사명을 B사에 지원할 때도 수정하지 않고 그냥 제출하는 경우다.
혹은 B사에 지원하는 자기소개서에 A사의 회사명이 함께 뒤섞여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회사 명칭은 정확하고 실수 없이 기재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TIP : 회사명 기입 대신 ‘귀사’라고 적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봤을 때 한 가지 자기소개서를 여러 회사에 돌린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좋다.
2. 길고 장황한 문장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가독성’을 갖춘 문장이다.
즉, 인사담당자의 눈에 읽기 쉽게 들어오는 글을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취준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시, 한 문장을 2~3줄 이상 장황하게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기소개서는 읽기에도 지치고, 읽다가 도중에 덮어버릴 탈락 서류로 전락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의 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끊어서 쓰자.
– TIP :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쓰는 것 외에도 중요한 것이 바로 문법에 맞게 작성하는 것이다.
짧고 간결한 문장 표현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면 정리가 안된 문장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여러 번 소리 내어 읽어보며 어색한 표현은 없는지 확인하도록 하자.
3. 영혼 없는 자소서
아무리 내용을 잘 썼다고 한들 어딘가 모르게 와닿지 않는 자기소개서가 있게 마련.
몇 백, 몇 천장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인사담당자의 눈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러한 영혼 없는 자소서는 지원 회사 및 브랜드, 직무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제대로 녹여내지 못한 경우다.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충분한 사전 조사를 거친 후, 기업의 인재상에 초점을 맞추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 TIP :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지원 동기’란이다.
왜 꼭 이 회사여야만 하는지, 그리고 왜 이 회사가 나를 뽑아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드러내자.
4. 질문과 관련 없는 동문서답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작성을 어려워하는 자기소개서의 항목이 바로 ‘성장과정’과 ‘성격의 장단점’에 관한 부분이다.
이러한 항목이 들어가 있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대답으로 칸을 채워 넣는 지원자들이 많다.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내용을 작성하도록 해야 한다.
– TIP : 성장과정에 대한 질문은 지원자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 현재의 인생에 어떠한 가치관 형성과 영향을 미쳤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성격의 장단점 역시 마찬가지다.
단순히 성격에 대해 나열하는 것이 아닌 직무 및 역량과 연결할 수 있도록 작성하고,
단점의 경우 개선이 가능하거나 업무 역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내용이면 된다.
5. 거짓말은 금물
자기소개서 작성 시 어느 정도 부풀려 작성하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을 거짓으로 작성해서는 안 된다.
오죽하면 자소서를 두고 ‘자소설’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더욱이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성과의 경우 거짓말로 포장하는 것은 금물이다.
불필요한 가정보다는 확실한 내용을 언급하는 것이 더욱 인사담당자에게 분명한 인상을 남기는 방법이다.
– TIP : 없는 이야기를 부풀려 거짓말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추상적인 문장 역시 지원자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린다.
예를 들어 ‘해당 프로젝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라는 문장보다는
‘2017년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월 150% 이상의 매출 향상을 이뤄냈다’ 등의 문장이 더욱 명확하고 사실적이다.
시기, 장소, 성과 수치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자.
“경력기술서”
경력사항 단순 나열
경력직에 지원하게 되는 재취업 준비생이나 이직 준비생이라면 경력기술서 작성은 필수다.
하지만 경력기술서 작성 시, 회사명과 재직 기간 만을 나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안 쓰느니만 못하다.
회사에서 맡은 직무와 프로젝트명, 결과 및 성과 등을 꼼꼼히 나열하자.
– TIP : 경력은 가장 최근 최신순부터 차례대로 나열하는 것이 좋으며, 글머리 기호를 사용해 보기 쉽게 정리하도록 한다.
또한, 결과 및 성과와 관련한 내용의 경우 ‘달성함’ ‘도입함’ 등 종결 표현을 사용해 통일하는 것이 좋다.
공통사항
오타, 맞춤법, 띄어쓰기 확인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작성 시 공통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오타가 없는지 맞춤법 및 띄어쓰기는 제대로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이 부분은 제출 직전까지 꼼꼼히 살피고 또 살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더불어 자신이 작성한 글은 오타가 더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조금 쑥스럽더라도 가족이나 친구에게 검열을 부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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