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정독법은 습관이 중요합니다.

주의력, 집중력은 집중적인 훈련 기간에는 일시 향상되지만 그 훈련 기간이 지나면 곧 원래 상태로 환원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독서의 습관은 오래 남아 평생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정독은 정독의 습관을 몸에 배게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독법과 속도법중에 어느것이 좋고 어느것이 나쁘다는 없습니다.어느때는 정독법이 효과적일 수 있고, 또 어느때는 속도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정속독법은 정독과 속독법을 동시에 이루어지는 방법으로 빠른 속도로 책을 읽으면서도 정독법으로 읽은 것처럼 그 내용또한 자세히 이해될정도로 읽는 방법인데 이는 정독법과 속독법을 완전히 터득한 후 어느정도 연습만 하면 가능합니다.

둘째, 생각하면서 읽는 독서라야 사고력, 상상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입니다.

아무리 정독이 되더라도 빨리 읽기를 지향하면 요점만 기억하려 하여 생각하면서 읽기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빨리빨리’의 습관이 몸에 베게 되어 결국 주의력과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개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이때, 좋은 방법은 책을 읽을 때 책 내용의 주인공이 자기라고 생각하고 읽다보면 뇌리에 쏙쏙 들어오게 됩니다.

셋째, 책을 읽은 후 내용을 요약하고 독후감을 써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렸을적에 초등학교 다닐 때,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도 좋지만 그 내용을 요약하여 간단한 줄거리를 써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줄거리를 요약하면서 적다보면 글쓰기가 자연스럽게 숙달되어 문장력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됩니다.

넷째, 정독은 글의 내용을 요약하며 서술하는 훈련도 병행하는 방식

도서 정독 뿐만 아니라 신문 정독, 논술의 기초가 되는 지문의 주제나 핵심을 찾고 쓰기, 글의 내용을 요약하며 서술하는 훈련도 병행하는 방식으로서 이러한 방식은 교과서를 공부하는데 스스로 중요 포인트를 찾고 요약하는 능력을 길러 주는데 필수적인 공부 방법인 것입니다.

다섯째, 학습과 연결하는 정독법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의 공부방식을 보면 양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질로 공부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즉 문제를 많이 풀고, 빨리 읽고, 빨리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기 전에 설명과 지문을 정확하고 깊이있게 공부한 다음 문제를 풀되, 한 문제를 풀어도 그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서 완전히 알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습관이 들기 위해서는 역시 정독의 방식이 중요한 것입니다. 빨리 읽고, 빨리 푸는 방식으로 습관이 들면 언젠가는 (특히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내용이 어렵고, 깊이 있고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많아지면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깊이있고, 차분하고, 정확한 공부를 한 학생은 갈수록 성적이 오르는 추세를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공부의 습관이 들게 하기 위해서는 역시 빨리 읽는 속독 보다 천천히 생각하며 읽는 정독법이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천천히 생각하며 읽는 정독법으로 책을 읽게 하여도 내용이 쉬우면 그렇게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너무 어려워도 쉽게 포기를 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몇 차례의 시행착오와 반복 끝에 적절한 수준의 난이도별 지문을 정립하게 되었습니다만 일반적인 가정에서도 빨리 읽는 습관이 들지 않도록 배려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정독하는 6가지 방법

1. 각 단락마다 가장 중요한 강조 내용(개념)을 알아내어야 한다.

2. 강조 내용과 관련된 설명(예화나 부연 설명)을 주의깊게 읽어라.

3. 소리내어 읽지 마라. 읽는 속도가 느려진다.

4. 읽을 때 입술을 자꾸 움직이는 사람은 손으로 입술을 눌러라.

5. 중요한 내용은 간단히 메모하라. 복습할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6. 중요한 내용은 눈에 확 띠게 표시하라. 가능하면 색으로 표시하라.

출처: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156784&memberNo=29566044&vType=VERTICAL